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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kwang Presbyterian church
세광나눔터
세광 가족들이 하나님께 받은 은혜나 신앙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이봉규 장로님에게 이글을 올림니다
- 최명수올림
- 10.09.21
- 912
그동안 안녕하시지요 홈페이지의 글을 대면하면서 너무 반가웠읍니다 함께하시던 지난
날들이 가슴 한가운데를 헤집고 지나갔음니다
어려웠던 시절 함께 손잡고 눈물로 기도하며 밤을 지새우던 그날들
자동차를 타고 전국을 누비며 박장대소하던 그시절
매운탕 전문가인 장로님의 솜씨가 지금도 그림습니다
홍권사님도 안녕하시지요 세광교회의 한 축을 받쳐 주시던 장로님 당회록에 장로님의
써있는 글을 볼때마다 등치에비해 섬세하신 장로님을 생각했담니다
초년병 장로인 나를 친 동생처럼 대해주시던 장로님 보고싶습니다
장로님 !
저도 이젠 은퇴할 날이 얼마 남질안았읍니다 이제야 장로님의 마음을 헤아려지는군요
세월이 철들게 하는가 봄니다
장로님!
그처럼사랑하고 애증이 남아 있는 교회를 안나오실땐 얼마나 괴로웠을까 생각해보았어요
장로님이 세광교회를 떠났다고 생각지 아니함니다 언제가는 다시 만니리라 생각하며
기회를 보아왔는데 환경이 우리를 그렇게 녹녹하게 대하진 않더군요
변명같으시겠으나 너무 어려운 시절이 었음니다
장로님 그 환한 얼굴 보고 싶어요
그리고 그맛있는 솜씨의 운탕도 먹고 싶습니다 권사님의 아름답게 미소짖는 얼굴도 보고싶어 마음이 설레임니다
옛날로 돌아 갈수만 있다면 돌아가 장로님에게 화도 내고 어리광도 부리고 싶은데
장로님의 그 넒은 가슴과 따뜻한마음이 그립습니다
추석전날 장로님을 그리워하는 후배 장로 최 명수가 이글을 올림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