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끝까지

 

나의 구원이

 

이르게 할것이다 사 49:6

 

 

선교소식을 나눕니다.

저희가 섬기고 있는 세라와이 인들과 복음이 만난 지 50주년이 되었습니다. 올해 6월

24~27일에 50주년 행사를 만나에서 갖습니다. 5일 동안의 큰 축제를 위해 소 3마리를 잡

고 집회를 합니다. 교회는 네덜란드의 식민지였을 때부터 이미 있었지만 선교의 씨앗이 독

일선교사를 통해, 그러나 선교활동이 구체화 된 것은 세라와이 인들의 부르심과 열정에서

시작하였다고 들었습니다. 50 여년 전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복음의 열정이 넘쳐서.. 복음

을 받아들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며.. 반대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

구하고 복음이 생명력 있게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50년이 된 지금 세라와이 인들의 자녀들이 기독교 학교가 없어서 무슬림학교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기독교학교를 세운다는 것은 분명 우리

주님의 뜻이 있음을 다시 한번 확신합니다. 주님의 계획하심이 얼마나 큰지는 측량할 수 없

지만 불법을 법처럼 여기는 이 사회에서 빛이 그늘진 구석구석 반사되듯, 물이 작은 틈새를

스며들듯 기독교 교육을 통해 공의와 정직이 이 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변화가 있어야 한다

는 것입니다.

주님의 때에 한 한국교회를 지명하여 부르시고 임무를 맡기심에 놀랍고, 거룩한 부담감을

갖고 군사로서 사명을 갖게 하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세라와이 인들을 알면 알수록 선교에 대한 열정이 있는 것을 봅니다. 물론 한국적 사고로

서는 이해불가한 문화적, 민족성의 차이를 볼 때마다 인내해야 할 때가 있지만요..

그렇지만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면 좋은 것을 보려고 노력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

합니다.

주님께서 사람에게 수고를 주신 것은 그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임

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부르심 앞에 삶을 살지만 때로는 반복적인 삶을 살면서 수고함으로 고단하

고 지친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라와이 인들이 영적 육적으로 다시 일어나 복음

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주 에는

미국 선교사가 하는 커피농장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6월에 오게 될 단기팀이 커피견학을

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의논하였고, 만나지역에 기독교 학교가 세워지면 친구가

영어교사로 도와줄 수 있다는 약속을 받고 왔습니다. 하나하나 주님께서 준비하여 주시니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한주간의 계획

이번주 토요일 2월 22일~23일 만나지역과 스기님지역 방문계획이 있습니다.

그곳 GBI 교회 아후아 목사님및 사역자들과 연락이 되어 이곳 벙꿀루 현지 사역자 두분과

함께 가기로 하였습니다.

 

 

2014. 2월 선교소식 - 7호

복음에 빚진자 이재선 신미선 (주성.주희.은성) 선교사 인사드립니다

만나지역에 있는 세라와이 인들을 만나고 기독교학교에 대해 함께 기도하며 교제하는 시간

을 갖으려고 합니다. 만나지역을 포함해 스기님 지역도 가보려고 합니다.

스기님 지역은 예전에 기독교학교가 있었던 곳이지만 현재는 폐허가 된 곳입니다. 전에 그

곳의 관계자를 만났던 적이 있어서, 함께 방문해 보려고 합니다.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없는 곳에서는 사람이 일하지만 기도 있는 곳에서는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믿습니다.

이곳 선교지는 영적 전쟁터입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임하지만 그 곳에 길이 있고 지혜가 있습니다.

내 힘이나 방법으로 하지 않고, 성령의 능력과 인도하심을 따라 하는 기도는 역사를 바꾸

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으로 기독교 학교를 통해 복음의 씨앗이 심겨져서 만나

지역과 수마트라 온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일꾼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

다.

저희는 이 말씀을 붙들고 기도합니다.

잠언 3: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16:1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니라

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다 이루리라

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시니라

19: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125기도를 하려고 합니다. 125기도는 매일 낮 정오 12시에 5분 중보기도란

뜻입니다.

그 시간에 저희도 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저희는 한국보다 두 시간이 느리기 때문에 오

전 10시에 합니다. 이 시간이 어려우시면 밤이어도 좋습니다. 저희도 밤마다 가족들과 두손

모아 기도합니다. 주님이 이루실 일에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첫째, 교육법인을 만드는 과정 중에 있는데 모든 절차가 안전하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둘째, 기독교 고등기술학교를 세우고자 하는 사람들 (팀원)이 쓰임받기에 합당한 그릇 되도

록, 순수한 열정과 정직함을 주시고 부르심의 확신과 사명의식을 갖을 수 있도록

(페바, 토미, 인다, 아후아, 아후, 사파루딘, 삐인 나살리아, 마티우스, 우스만, 빠다하르

딘, 시땅강 등),

셋째, 쓰임받기를 원하는 저희 선교사 가정이 날마다 부르심 앞에 감사와 성실함으로 수고

할 수 있도록

넷째, 4월 13일전까지 비자 연장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다섯째, 주님 주시는 마음으로 기도해 주세요 ^^

함께 기도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수마트라 벙꿀루에서 이재선, 신미선 ㅅㄱ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