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날 이사를 했어요..

대예배를 보고 나오면서 문패 하나 받아가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는데 아들이 자는 바람에 `담에 받아야 겠다` 하고 마음을 먹고 이사한 새집으로 돌아왔는데..

 

가슴에서 뭔가 울컥하네요..

우리집 현관문에 세광교회 문패가~~~

 

교회를 같이 다니지는 않는데, 억지로 가자고 가자고 하는것보다 스스로 같이 다니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희 신랑이 저보다 앞서 세광교회 문패를 정성스럽게 때서 새집에 붙혀 놓았네요..

 

이번 부흥회땐 같이 가볼래 하고 한번 꼬셔봐야겠어요..

그래도 될것같은 희망이 보이네요..

 

오늘 하루도 모두들 즐겁게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