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문턱에서 나의 수양시

 

앞만 보고 열심히 살다보니 벌써 법적 노인 연령인 65세를 넘겼읍니다. 뒤돌아 보면 치열하게 경쟁에서 이기려고 노력 했고 심한 자존심 네세우며 없어도 있는척 부자인척 잘난척 똑똑한척 척이란 척은 다하면서 살아욌다.그런대 지금와선 남은것없이 자꾸만 작아지곤 한다. 이제와서는 옆도 뒤돌아보고 뒤도 돌아보며 살개 되는데 서글픈 마음가지면서. 앞으로 이렇게 살아야 겠다. 늙은이가 되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도 하지말고 우는소리도 하지말고 남을 헐뜯는소리, 필요이상의 군소릴랑 하지를 말고 . 조심 조심 가르쳐주고 알고도 모르는척 하며 어수룩 하게 살아야 갰소.

과거에 잘나갓던것 지금와서 무슨 소용이 있갯는가. 마음을 비우고 살면 모든것이 평안하다오. 남을 이기려고도 하지말고 져 주면서 살아야 갰소. 이기려고 하다가 지고서 슬퍼 하는 것 보다 져 주고서 기뻐하는 편이 훨신 낫다오.한걸음 물러서서 양보 하는것 참으로 지해로운 삶의 비결이랍니다.

 돈 ...돈 욕심 버리고  많은돈 남겨서 자식들 싸움 시키는것 보다 사회에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아야 멋진 사람으로 길이 남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필요한 돈은 죽을때까지 놓지말고 꼭잡고 있어야 합니다. 친구 만나면 술 한잔 차한잔 사줄 돈 있어야 하고 손자들 보면 용돈 한푼 줄 돈 있써야 할 것 아닙니까. 늙으막에 돈있어야 내몸 돌보아주고 받들어 준답니다.  항상 감사하는 삶. 작은것애도 감사하고 고마움을 잃지 않고 고맙다고 말하는 것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생각해 보면 나는 참으로 실패한 인생을 살고 있다. 우리나이에 대학원 출신이 참으로  드물고  보기 힘들지만  나처럼 비참한 사람도 보기 힘듭니다. 그러나 나는 행복하게 사는 멋진 남자이기도 합니다. 과거에 잘나가던 일 일랑 다잊고

자랑도 하지 않고 더 높은곳으로 오를려고도 하지 않고 남한태 잘보이려고도 하지않고 살렵니다. 참으로 긍정적인 삶이무엇인지 알듯 하기 때문입니다 . 요즘 노동 일도 서슴없이 하는나는 육신과 정신 모두가 건강 하답니다, 우리시대는 다 지나갓으니 아무리 애를 써봐도 소용 없습니다 . 그대는 뜨는해 나는 지는 해 그런 맘으로 살아야 합니다 . 별것아닌 감투를 쓰고 뽑내는 그런 졸장부는 되지 말아야 합니다. 높아질수록 겸손한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의 자녀 나의 손자 그리고 나의 이웃 모두에게 좋게 보이는 그런 늙은이가 되어야 합니다. 멍청해도 않되고 아파도 않됩니다. 늙엇지만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하고 재미있는 오락도 즐기고 운동도 열심히하는 그런 늙은이가 되어야 합니다. 아무쪼록 나의 선배님들 그리고 동료 그리고 후배들에 이르기 까지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주님의 큰 축복아레 아무쪼록 오래 오래 건강한 삶을 살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