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서신 제53호(2011.12.3.토)

P.O.BOX 375 Battambang

Cambodia

천준상, 이숙영, 천소희, 성진, 유진

캄보디아: 855-12-34-31-03

전자메일:ccc1109@hanamil.net


주님 안에서 평안의 인사를 올립니다.


1. 10월 한 달은 홍수로 인하여 마음이 무거웠던 한달이었습니다. 저희 사역지 스나오 마을에도 홍수로 마을 전체가 침수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손수 지었던 예배처소도 물속에서 한 달을 넘게 침수되어 있었습니다. 집 주인과 마을 사람들은 길에 나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쌀값은 최고로 올랐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시골 마을을 위로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다 먼저 이상노 장로님께 드린 오뜨리에 마을에 헌금이 남아 있어 장로님께서도 헌금을 보태어 쌀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50가구에게 쌀 7kg씩을 전달하였는데 모처럼 얼굴에 미소가 드리웠습니다.


그 다음 주는 물에 잠긴 스나오 마을에 쌀을 나누기를 준비하는데 바탐봉 대학에 원자력 강의하러 오신 이창섭 교수님께서 헌금하셔서 각 가정 당 8킬로그램의 쌀, 그리고 한인선교사회에서 기증한 베트남 라면 20박스를 나누어서 50가정에 나누어주었습니다. 아주 적은 양이지만 마음을 나누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증거 되어 귀한 생명의 역사가 바탐봉과 캄보디아에 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3주전부터 서서히 물이 빠지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햇볕이 쨍쨍 내리 쬐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캄보디아 홍수는 매년 있는 일이기에 모두들 잘 견

딥니다. 금년은 예년보다 심한 상태이기에 기도하며 부르짖었고 우기가 예년보다 한 달정도 빨리 끝나고 비가 완전히 그쳤습니다.


캄보디아의 무지로 인한 우상 숭배에 대한 회개 기도는 기독교인들의 책임이기에 매일 아침, 저녁으로 그리고 예배 때마다 캄보디아가 하나님을 몰라서 지은 우상 숭배의 모든 죄악을 용서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수해 당한 백성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기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저희들의 기도가 상달되었을 줄 믿습니다.


2. 센터 증축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건축금액 105,000 $ 중

현재 3,500$, 8,000$ 그리고 3,000$ 십시일반 모아

지는 대로 지불하였습니다. 건축업자가 믿음이 큰 것인지! 성도들의 기도가 쎈 것인지! 약속된 돈은 없어도 하나님께서 진행케 하시기에 하나님만 바라보며 전진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선교 센터의 3층은 선교 기도(중보 기도) 센터로 모든 바탐봉의 기독교인들이 언제든지 올라와서 나라와 세계 선교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려 하기에 아마도 우리의 기도가 쌓이고 또 쌓여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만들어질 줄 믿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이 또한 하나님 앞에는 올려드릴 찬양의 제목이요 성도님들 앞에 동역자 앞에 내어놓을 귀한 간증이 될 줄 믿습니다. 동역하는 세광교회목사님께서 100만원을 건축헌금으로 보내주셨습니다. 백만 원이지만 1000만원처럼 사용해주시고 그러한 믿음으로 드린 집사님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 하셨습니다. 한 분, 한 분 감동시키시고 벽돌 한 장 한 장 올리게 하시는 주님의 손길에 그에 기꺼이 협력하는 손길에 하나님께서 10000배로 갚아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 센터의 비전-에스겔 43:4

여호와의 영광이 동문을 통하여 성전으로 들어가고

에스겔 47:1-12

성전의 물(기도)이 동문(East Door)을 통해 흘러 나가 이 땅 캄보디아를 살리고 전 세계의 복음을 감당한다. 캄보디아 사람들의 기도로......

(캄보디아 사람들의 기도가 1.동문을 통해 캄보디아를 살리고 이 곳의 기도가 2.세계의 동문(아시아)을 통해 흘러가 전 세계를 회복케 한다. 캄보디아인들의 기도로..)


East Door Mission Pray Center(동문 선교 기도 센터)-중보 기도 센터인데 캄보디아인들은 중보 기도란 용어를 아직 잘 모르고, 이 땅의 복음과 세계 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곳이기에 선교 기도 센터라 이름지었습니다.


3. 2011년 20명 세례식 사진(8월27,28일)입니다.

보파/촌리/쌀루얻/께에우 완낙/쏙 통/츠언 쎄이하/쑤엄 로타/케마/까에우 차이쎁/리 썸으언/싼 쎄레이쎁/이엄/찌어 마우/위 스러이옴/쩜매따/리어 미니어/리엉 쏘피어/여읕꼽/으언 쏙렝/쏙 뿌어잊 등 하나님의 귀한 생명록에 20명이 새로이 등록이 되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4. 10월 한 달 동안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11월 10일 물축제 공휴일에 청소년 전도 집회를 갖기 원하여 10월 한 달을 기도로 준비하기로 하고 매일 저녁 8시부터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또 개인의 성령 충만과 캄보디아가 물 수해로 고통 속에 있기에 회개 기도와 긍휼을 구하는 기도가 필요했고, 중보 기도 센터 건축을 위해서도 기도해야하고 그동안 기도의 필요성을 느꼈기에 순종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 기도회가 끝나고 센터에 기숙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영적인 간증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주님을 개인적으로 깊이 만나는 은혜가 많이 아이들에게 있었습니다. 라이는 주님 앞에 앉아 센터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엘리 제사장에 대한 말씀을 하신 것처럼 그 아이들의 영적인 상태를 보여 주시며 기도하게 하셨고, 완낙, 통, 세이하외의 여러 아이들에게 방언이 터졌으며 통은 그냥 주님 앞에 앉아 있는데 주님의 손에 황금 열쇠가 있고 그것을 자신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통이 며칠 뒤에 주님 그 열쇠가 제게 어떤 필요가 있나요? 하고 물었는데 주님께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면서 “나중에 필요하단다” 라고 하셨답니다.

그리고 성진이가 매일 교회 아이들과 성경 읽는 시간에도 참여하고 기도회도 참석하더니 어느 날 어느 선교사님께서 두 달 동안 한국 다녀오셨다고 바탐봉 선교사님들 다 같이 식사를 함께 하고 싶다하여 다녀왔더니 8시 30분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늦었고 몸도 많이 안 좋아 어른들은 집으로 들어 왔는데 성진이는 곧바로 교회로 향하여 기도 하다가 그 날 성령께서 강하게 임하셨습니다. 이번 여름에 선교사 자녀 수련회에서 성진이가 방언을 받았으나 여전히 잠잠히 기도하더니 그 날은 방언이 강하게 터지고 성령의 강한 임재가 있었습니다. 세상 적으로 볼 때는 학교도 다니지 않고 많이 부족해 보이지만 영적으로 주님의 은혜가 큼을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직접 키우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10월 셋째 주 프놈펜에 영성 집회를 다녀 왔습니다.10월 한 달 기도회 중에 영성 집회가 있어 아직 영적인 체험이 없어 기도가 힘든 아이들, 영적으로 나태해진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다녀왔습니다. 교회 아이들 20명, 다른 두 선교사님 아이들 7명도 함께, 우리 식구 5명 이렇게 32명의 대 부대가 다녀왔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영적인 체험과 특별한 은혜를 받았지만, 특별히 15살 장남 성진이에게 불같은 성령이 임했습니다. 300명 정도가 모였는데 성진이에게 가장 강력하게 임하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사역을 위해 30명이 넘게 왔는데 그들이 기도해 주려고 손을 얹으면 성령의 역사가 약해지고 그들이 손을 떼면 다시 불이 붙고 그것이 계속 반복되면서 성진이의 마음에 사람을 통해서가 아니라 주님이 직접 만지신다는 확신이 들었답니다. 평소 내성적인 성진이가 얼마나 강력하게 기도하는지...그 후에 기도가 하고 싶답니다. 그리고 일반 대학을 나오고 신학대학원을 갈까 했는데 바로 신학교로 가겠답니다 “시간이 없어요. 빨리 신학교 가야겠어요.” 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집에 있는 신학 서적을 읽고 성경 주석도 읽고 있습니다. 재미있답니다. 바탐봉으로 올 때 “너희 자녀를 바쳐라” 하신 주님께서 ‘내가 키우고 있다’ 라는 증거를 보여 주시는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6. 11월 10일 청소년 전도 집회가 있었습니다.

11월 10일 물축제 공휴일에 청소년 전도 집회를 가졌습니다. 우리는 단지 선물만 준비해주고 간식이나 다른 비용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헌금으로 스스로 준비했습니다. 어린이 전도 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어린이 전도 NGO 바탐봉 대표에게 간증을 부탁했는데, 마치고 사역자 피레아에게 전도 집회가 아주 열정적이었다고 다른 교회들도 이렇게 열정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피레아에게 어린이 교사 세미나의 강사로 서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이제 캄보디아가 스스로 서 갈 것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피레아 전도사가 어린이 전도 NGO 대표에게 우리 교회의 비젼과 바탐봉의 모든 교인들이 국가와 복음을 위해 중보기도 할 수 있는 센터를 짓고 있는 중인데 기도가 필요하다고 했더니, 기도 센터 건립을 위해 기도 모임을 만들어도 되겠냐고 그가 물었고, 주일 학교 교사들에게 기도도 가르칠 수 있도록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있는 바탐봉 교사 모임을 우리 센터에서 할 수 있겠냐고 했답니다. 캄보디아 사람들이 기도할 수 있는 기도 센터를 짓겠다는 주님의 비전에 한국의 기도뿐만이 아니라 우리 교인외의 캄보디아 사람들의 기도가 함께 할 것이라는 것이 큰 힘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진행해 가실 지 기대가 됩니다. 같이 기도해 주세요.


7. 인도차이나선교대회를 다녀왔습니다. 영적으로 충전시켜주시고 도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선교대회를 통하여 북한을 위한 기도가 절실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6개의 수용소에 135,000명이 수감되어져 있는데

특히나 기독교인과 탈북자들의 목숨은 파리목숨

처럼 다루어진다는 탈북자들의 간증에 대한민국

이 하나가 되어서 북한의 인권과 자유를 위해서

대처해야함을 기도하여야겠습니다.

* 납북자들을 위해 그리고 특히 세계 10대 종교 안 에 들어가 있는 주체사상교의 공포와 감시의 통 치체제가 어서 속히 무너지도록 기도해야할 것입 니다.

* 북한은 박해 지수가 98.5로 2위인 모슬렘의 66 과는 비교 할 수 없는 지옥과 같은 체제임을 보 여주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이제 늘 기도하고 있으며, 예배 시간에도 함께 북한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북한의 백성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어서 속히 나타나서 동독이 서독에게 평화로운 통일이 된 것처럼 그와 같은 방식으로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선교를, 한국에서 동역하시는 우리성도님들은 대한민국을 그리고 북한을 위해서 기도로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8. 주일 오후 시골예배 출발 전 함께 촬영 모습 하나님의 귀한 군사로 무더운 오후1시30분 시골 예배처소 영적부흥을 위해 각자의 사역지 7군데로 출발합니다.



9. 2011년 캄보디아 장로교 선교대회 2000여명이 모여서 귀한 복음화에 함께 하고 있음을 기뻐하며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10. 11월 20일 추수 감사 주일을 예배는 아주 행복하게, 그리고 오후에는 교통 사고로 놀라는 주일을 보냈습니다.

추수 감사 주일 예배에 감사한 마음으로 추수한 물건들을 준비해 와서 예배를 마치고 식사를 하면서 과일들은 함께 나누어 먹으며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예배를 마치고 성경 퀴즈 대회를 했습니다. 모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숙제로 시편 한 편씩 써 오라고 했더니 몇 명이 써 왔는데 아주 감동적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의 믿음을 고백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센터 주님의 교회 추수 감사 주일은 은혜롭게 마쳤는데, 오후 마을 사역을 마치고 돌아오던 사역자 피레아가 트럭를 운전하다 어느 지역에서 멈춰 문을 여는데 뒤에 오던 오토바이가 받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뒷사람의 가슴이 문에 받친 것 같습니다. 피레아가 놀라서 병원으로 옮겼고 크게 상하지는 않았는데 혹시 몰라 검사를 받게 했습니다. 다행히 보험이 있어 큰 어려움은 없으나 그 사람이 아파하니 걱정입니다.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고 보험에서는 다 나을 때까지 병원에 입원해 있으라고 하는데 그들은 퇴원을 하려하고 피레아에게 돈을 요구합니다. 그 사람의 통증이 빨리 사라지고 후유증이 남지 않게 되고 모든 것이 은혜롭게 마무리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11. 기 도 제 목


1. 선교센터 및 선교기도센터(중보기도센터) 건축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돈으로 지어 져서 이 센터를 보시고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실 수 있도록...

특별히 하나님의 뜻 안에서 헌신한 자마다 하나 님의 약속의 100배의 축복을 물질 적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100배의 은총이 나타나도록....


2. 센터 주님의 교회 교인들과 모든 시골 교회 성도 들의 믿음을 위해...

특히, 양육하는 아이들 25명이 영적으로, 육적으 로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 날 수 있도 록..

성령께서 한 사람 한 사람 인도하여 주시기를..

(복음 전도자로, 목사로, 선교사로, 믿음이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3. 협력하는 모든 일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영광만

드러날 수 있도록...

1) 올 해까지 5년 동안 LA 온누리 교회 일대일 제 자 양육 팀이 캄보디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통해 일대일을 전해 주었는데, 이제 앞으로는 선교사와 현지인, 자체적으로 이 루어질 것입니다. 일대일제자양육 관리, 보급 및 세미나 팀 사역을 위해...

2) 신학교 강의를 위하여...

3) 도움이 필요한 모든 돌보는 사역(유치원 사역, 학교 건축, 세계로 열린 선교회 센터 건축등)


4. 사역의 필요에 주님의 긍휼하심이 함께 하시도 록..

1) 센터 아이들 학비 및 식비 후원 연결

2) 노후 차량 수리

3) 사역에 필요한 오토바이


5. 자녀들(소희, 성진, 유진) 교육과 진로- 우리의 방법과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인도하시는 대로 잘 분별하여 좇아갈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큰 사랑에 빚진 자

여러분의 사랑에 빚진 자


캄보디아 바탐봉에서

천준상,이숙영(소희,성진,유진)선교사 가정 올림




* 후원 하실 곳

농협 121023-56-041564 예금주 천준상

외환 010-04-06393-849 예금주 GMS







GOD BLESS YOU
KEEP IN TOUCH FOR THE GLORY OF GOD
한국
HP : 011-9316-4535(아버님)
HOME : 055-342-4535(한국집)

캄보디아 연락처
핸드폰: 001-855-12-343-103 / 001-855-092-285-914
070폰: 070-7405-1690